‘상처를 노래하니 위로가 되었다’ 포스터. ⓒ참스기획

참스기획이 정신장애인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상처를 노래하니 위로가 되었다’ 앨범을 발매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정신장애인들이 스스로 치유하면서 쓰는 시들을 바탕으로 노랫말을 쓰고 전문 음악인들이 연주를 함으로써 대중성과 전문성에 힘을 실어 상처를 노래하기 위한 위로의 음악이 장애인 그들의 치유뿐 아니라 대중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고자 마련됐다.

참스기획관계자는 “이 음원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매개물이 되기를 바라고 나아가 음악이라는 것이 어떻게 서로를 이어주었는지 확인하며 예술의 치유의 힘을 체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해 썼던 글이 음악이 되고 그 음악이 그들 뿐 아니라 음악을 듣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이해 폭이 더 넓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음원사이트에는 이번 달 안에 등재될 예정이며 일련의 작업과정과 인터뷰, 연주 영상들을 편집해 만든 음악 다큐멘터리를 유튜브 채널(https://youtu.be/30R6Dqohu0A)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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