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수공예가 이정희 작가가 오는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제2전시실에서 40년 삶의 담긴 2020년 백송 이정희 전통자수전을 연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장애인 자수공예가 이정희 작가가 오는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제2전시실에서 40년 삶의 담긴 2020년 백송 이정희 전통자수전을 연다.

황실자수 명장이기도 한 이정희 작가는 장애인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적 작가다. 2000년 국가기술자격증 자수기능사를 취득한 후, 2013년 대한민국 황실명장에 선정되었고, 2014년에는 한국예술문화명인 인증을 받았다.

이정희 작가는 “이번 전시회가 자신의 자수 인생의 획을 긋는 전시회여서 욕심을 부려 전시회 장소도 한국을 대표하는 KCDF갤러리에서 하게 되었는데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을 초대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작품은 일 년 동안 쉬지 않고 제작한 작품들이어서 많은 분께 보여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는 “이정희 작가의 자수는 바늘 한 땀 한 땀에 예술의 혼이 담겨 있다.한국 공예분야에 장애인공예가 반드시 인정을 받아야 한다”며“인사동에 나오면 KCDF갤러리에 꼭 들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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