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기간인 지난 11일 강릉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시각장애인을 주인공으로 한 창작뮤지컬 “더 라스트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쳤다.ⓒ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기간인 지난 11일 강릉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시각장애인을 주인공으로 한 창작뮤지컬 “더 라스트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쳤다.

티켓 오픈 하루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은 실제 시각장애를 가진 김지호(24세, 시각장애1급) 연기와 노래를 감상하며 감동받았다.

함께 참여한 뮤지컬 비장애인 배우 박진호, 김기태, 김도연도 무대위 예술 안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작품성으로만 관객들이 평가해주고 뜨거운 박수를 보내줘서 고맙다고 공연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창작뮤지컬 '더 라스트 콘서트'는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배은주 이사장이 대본을 쓰고 가족뮤지컬 안내견 탄실이를 연출한 강재림씨가 연출을 맡았으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열리게 되는 많은 장애인예술가의 공연도 흥행 속에서 마무리 될 전망이다.

13일에는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소속 7080밴드과 강릉 라이브사이트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되며 16일에는 SBS놀라운 대회 2연승에 빛나는 “멈춰버린 시계”의 지체장애인 여가수 배은주씨의 단독 무대가 평창 라이브사이트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폐막식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7시30분에는 강릉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시각장애인 성악가 박성철, 수화창작무용팀 비츠로와 남성 4인조 그룹 엘페라, 발달장애인 천재국악소녀 이지원등이 오십분에 걸쳐 드림콘서트 더힐링이란 제목으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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