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예술 종합잡지 ‘e美지’ 4호.ⓒ한국장애예술인협회

지난해 9월 창간호를 낸 국내 최초 장애인문화예술 종합잡지 ‘e美지’가 4호를 최근 발간, 창간 1기를 마무리했다.

‘e美지’는 장애인예술의 수월성 확보를 위해 장애예술인의 스토리를 창작 활동과 함께 소개하는 코너와 장애인문화예술계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전하는 코너를 통해 장애인예술을 대중화시켰으며, 장애인문화의 가장 큰 역할인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새로운 접근을 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e美지’ 4호에는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언론을 통해 공개되지 않았던 문화예술계의 실태를 소개하면서 ‘문화예술계(장애인예술 포함)를 바로잡겠다’는 도 의원의 약속이 공식화됐다.

또 초등학교 2학년 때 의료사고로 하반신마비 장애를 갖게 된 후 금강이라는 필명으로 무협소설로 명성을 떨치다 현재 200억 매출의 (주)문피아 대표로 이야기산업의 성공신화를 쓴 김환철 사장의 인간 드라마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문학으로 보는 장애인코너에서는 조선의 마지막 황제 순종이 발달장애인이었다는 사실이 사료를 근거로 공개해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그밖에 고정 코너를 맡고 있는 강원래 씨가 ‘장애인과 연예인의 공통점’을 소개해 공감을 불러있으켰으며, 장애인엄마에서 장애인기업 사장이 된 죠이프린라이프 정난희 대표의 성공이 많은 고통 속에 있는 이 땅의 장애인부모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e美지’ 방귀희 발행인은 “창간 1년만에 인지도가 피부로 느껴져서 고맙다. 특히 ‘에이블뉴스로 읽는 매거진 e美지’가 창간 초기에 겪게 되는 어려움인 저변 확대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며 "에이블뉴스와의 협약은 100% 효율을 보고 있다”며 “5호는 창간 2기 출발인 만큼 콘텐츠 개발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소장하고 싶은 잡지로 독자를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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