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송년음악회.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주최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이 오는 28일 오후4시 이음센터에서 서울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송년음악회로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지난 1월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12번의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참여한 장애인예술가는 무려 150며명에 달하며 함께 활동한 비장애인 예술가는 200여명이 넘는다.

아울러 장애인스타발굴프로젝트인 이음가요제를 통해 전국에서 장애인들 50여명이 예선을 통해 가수로서의 도전장을 냈으며 10월에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NGO단체들과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인문화예술 교육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선바자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2016년도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은 서울오케스트라의 송년음악회로 진행되며, 최초의 서을음대를 졸업한 김상헌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감상헌의 독주와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의 단원으로 활동하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한민영과 서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이음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시각장애인 가수 박현준군의 단독공연도 준비가 되어 있다.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세상의 하나뿐인 전시는 ‘익숙한 풍경, 낯선 이야기“의 저자인 전윤선 휠체어 여행작가와 그 외 장애인 여행 작가들의 사진전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관람 문의는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02-6737-0900)로 하면 된다.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배은주 이사장은 “2014년부터 시행해온 문화가 있는 날에 정작 장애인들이 접할 수 있는 공연이 없어 늘 소외되어 왔는데, 이음센터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로 인해서 중증 장애인들이 마음껏 문화를 즐기고 향유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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