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아 작가의 '갈등2'작품. ⓒ김명아

서울문화재단 잠실착작스튜디오 7기, 8기 입주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청각장애인 김명아 작가가 오는 12월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이즈 2층에서 ‘관계-소통의 기술 展’을 연다.

김명아 작가는 청각장애로 인해 주변 분위기를 제대로 파악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 때문에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가족, 사회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욕망과 정치질, 그리고 그 속에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감정의 다양한 모습을 섬세하게 관찰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관계를 맺으면서 생기는 다양한 감정들-질투, 애정, 갈등 등을 관찰하고, 불편했던 감정을 해소하고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한 장치 작업과, 두 사람이 소통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감정을 반복적인 패턴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갤러리 이즈 02-736-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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