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진 작가의 작품 '샛별아파트 밤'.ⓒ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가 갤러리 활에서 오는 7월1일부터 22일까지 임채진 작가의 개인전 ‘1, 2, 3으로 세상을 보아요’를 개최한다.

발달장애인 임채진 작가는 구성이 자유롭고 틀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작품을 그려낸다.

또한 타고난 색감으로 대상의 특징만을 잡아 과감한 조화를 시도하며 최소한의 선으로 대상의 본질적 특징을 표현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임채진 작가는 첫 번 째 전시 ‘나의 대화법’에서 인물 중심의 작품을 선보인바 있는데, 이번 전시는 인물이 아닌 사람이 살고 있는 세상을 작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작품들이 주를 이루어 세상 속으로 한 발자국 나아가려는 작가의 의지와 성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임 작가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기보다는 보는 시각에 따라 사람과 사물을 자유롭고 솔직하게 구성한 작품과 사물의 본질에 도달하기 위해 불필요한 것을 과감히 없앤, 단순하고 간결한 드로잉을 특징으로 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편,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장애인 미술작가의 전시활동을 돕고자 구축한 갤러리 활에서 연중기획전시회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기획전시 참여 작가를 수시 모집하고 있다. 전시 관람과 참여 문의는 문화지원팀 (02-2055-090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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