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계춘할망 포스터.ⓒ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영화 ‘계춘할망’(감독 창)이 오는 9일부터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로 제작되어 메가박스공감데이를 통해 상영된다.

메가박스공감데이는 시각, 청각장애인 관객을 위해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를 상영하는 날로 서울 및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 메가박스에서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지난 해 ‘미쓰 와이프’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내부자들’, ‘동주’, ‘검사외전’, ‘해어화’ 등 13편의 한국영화가 메가박스공감데이를 통해 상영된 바 있다.

‘계춘할망’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는 오는 9일 메가박스 이수, 동대문, 해운대, 전주, 여수, 광주, 천안, 경주, 연수, 대전, 대구, 구미에서 10일에는 메가박스 파주금촌에서, 14일에는 메가박스 양주, 공주에서 16일에는 메가박스 김천에서 상영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각, 청각장애인 관객들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www.kbuwel.or.kr) 및 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www.deafkorea.com), 혹은 전국 지부, 지회, 복지관 등 전국에 지정된 지역네트워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람료는 장애인 및 장애인 동반 1인까지 각 1000원이다.

영화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다룬 가족 드라마로 대세배우 김고은과 연기파배우 윤여정이 주연을 맡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계춘할망’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장애인영화관람환경확대를 위한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영화 제작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제작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극장배급 및 홍보를, 한국농아인협회가 모객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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