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승 감독·엄태웅, ‘콰르텟’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배리어프리위원회, 21일 CBS 라디오 통해 방송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5-11-11 11:20:06
더스틴 호프먼의 감독 데뷔작 ‘
콰르텟’ 배리어프리버전이
한지승 감독 연출, 배우
엄태웅 화면해설로 제작됐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CBS와 공동으로 영화 ‘
콰르텟’을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하고, 오는 21일 CBS 표준FM(수도권 98.1MHz)‘소리로 보는 영화’를 통해 한 시간 동안 하이라이트본을 방송한다.
은퇴한 노년의 오페라 가수들이 ‘비첨하우스’라는 실버타운에서 다시 만나 무대에 오르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
콰르텟’은 제목만큼이나 아름답고 친숙한 클래식 음악들이 관객들을 즐겁게 하는 영화다.
한지승 감독은 "좋은 영화로 베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고,
콰르텟을 통해 관객들이 조금 더 행복해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태웅은 “
화면해설을 하면서 좋은 영화를 한 편 볼 수 있어 오히려 즐거운 시간이었다. 시각장애인분들이 영화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
콰르텟’ 배리어프리버전은 오는 21일 CBS 표준 FM(수도권 98.1MHz)‘소리로 보는 영화’를 통해 신지혜 아나운서의 해설과 함께 한 시간 동안 방송된다. 이후 극장 및 공동체 상영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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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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