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필화가 김영수(61세, 지체1급)씨의 ‘‘CITY STORY’.ⓒ한국장애인미술협회

한국장애인미술협회는 ‘제25회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에 접수된 총 183점(1부 122점, 2부 61점)의 작품 중 총 108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심사결과 1부(한국화·서양화, 공예)에서는 구필화가인 김영수(61·지체1급)씨의 ‘CITY STORY(서양화)’가 대상을 차지했다.

2부(서예·문인화·전각·서각)에서는 광복 70주년인 올해 우리민족의 상징과 같은 아리랑을 소재로한 이봉화(57·청각3급)씨의 ‘아리랑(서예)’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고민숙(52·지체1급)씨의 ‘생명이 흐르는 중량천(서양화)’, 신혁주(지체6급)씨의 ‘내 마음의 얼굴(공예)’, 유제흥(72·지체1급)씨의 '아정 선생시(한문)'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이순화(56·지체2급)씨의 ‘나를 머물게 했던 곳(서양화)’, 김영권(64·지체2급)씨의 ‘확산공간-별부스러기(서양화)’, 고정심(60·지체1급)씨의 ‘까꿍(한국화)’, 서경숙(54·지체1급)씨의 ‘사물놀이(공예)’,신해주(66·시각6급)씨의 ‘나는 새, 자취남기다(한문)’, 이행균(69·지체5급)씨의 ‘아름다운 만남(문인화)’ 총 6명이 차지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주어지는 특별상에는 아름다운 전통수를 놓은 작품인 ‘전통자수 부처방석(공예)’을 출품한 이정희(지체1급)씨가 선정됐다.

올해부터 시작된 300만원 전시지원금에는 최해석(54·지체장애 2급)씨의 ‘가을로부터 온 편 편지(서양화)’가 뽑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 22일 오후3시 대학로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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