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장애인영화제가 오는 10월16일 개막에 앞서 웃음 가득한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장애인영화제사무국

제16회 장애인영화제가 오는 10월16일 개막에 앞서 웃음 가득한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어두운 화면에 요리하는 소리로 시작된다. 곧이어 청년이 요리하는 모습으로 바뀌며 자신의 요리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즐기는 웃음담긴 모습이 담겨져 있다.

장애인영화제 사무국은 공식 트레일러를 통해 장애인영화제의 색깔을 서정적으로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특히 주연배우의 열연이 돋보인다. 국내 첫 다운 증후군 배우 강민휘의 살아있는 표정연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트레일러를 연출한 정소희 감독은 "누군가 요리를 대접하는 것, 여러 사람이 그 요리를 즐긴다는 것, 자체가 요리를 통한 서로의 감성과 시간이 공감되는 행동으로 함께 서로의 감성을 공유하는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장애인영화제는 ‘조화와 상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 되어 경쟁 16편, 장애인미디어운동 3편, 한국영화 초청 4편, 특별상영 2편, 개막작 5편등 총 30편이 상영된다.

‘제16회 장애인영화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극장에서 개최된다. 모든 상영 및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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