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공연에는 라파엘코러스, 시각장애인챔버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이소영, 테너
황영택, 한국파룻하우스 무용단, 사물놀이 땀띠, 빛소리 친구들, 테너 최승원 등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개막공연 이외에도 공연장 한 켠에 마련된 사진체험, 매직쇼 등 다양한 부대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기도 했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정원석(지체2급, 54세)씨는 “오늘 중국 연변에서 장애인문화교류관계자 10분을 모시고 왔다. 장애계에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방문했다”며 “이 행사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여서 장애계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뇌병변1급 이미정씨(43세, 서울 강동구)는 “인터넷을 보고
장애인문화예술축제를 알게됐다. 예전에는 알지 못했는데 이번 축제를 처음 참석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장애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을 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4 장애인화예술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장애인단체와 설치예술가, 비장애인연극단체, 시민, 장애어린이 합창단 등이 함께하는 ‘야외 전시 프로젝트’, ‘같은 작품 다른 시선’, ‘우리 함께’, ‘하나의 음악, 하나의 목소리’ 등의 각종 공연과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장애아동축제’등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