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가 지난 3월 CJ CGV, 영화진흥위원회와 ‘장애인의 영화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은 것의 일환으로 오는 17일 첫 장애인영화관람데이를 연다.

이 상영회는 영화 관람에 제약이 많은 시·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한시련이 화면해설영화 제작을 담당하고, CGV는 영화의 상영과 관람 지원을, 영화진흥위원회는 화면해설과 한글자막 제작 지원을 맡는다.

오는 17일 첫 번째 상영 영화는 지난 3월 개봉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유쾌한 범죄 코미디 ‘시체가 돌아왔다’. 이날 오후 7시 전국 11개 CGV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상영 극장은 CGV 서울 상암·왕십리, 부산 서면·아시아드, 인천, 부천, 북수원, 대전, 대구 스타디움, 창원더시티, 광주터미널 등이다.

한시련은 전국 지부를 통해 사전 접수를 진행하며, 해당 영화관에서 확인 후 입장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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