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사랑의 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정기연주회 모습. ⓒ사랑의 달팽이

청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사랑의 달팽이의 '클라리넷앙상블'이 오는 11월 9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소리를 나누는 기쁨!' 제7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MBC 이하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사랑의 달팽이의 '클라리넷앙상블'을 비롯해 KBS관현악단, 비올리스트 라세원, 가수 변집섭 등이 참석한다.

이날 '클라리넷앙상블'은 '이웃집 토토로', 'A whole new world (영화 알라딘주제곡)' , '리베르탱고' 등을 연주하고 KBS관현악단과 '마법의 성' 을 협연하는 등 아름다운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연주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랑의 달팽이(02-541-955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랑의 달팽이는 매년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청각장애 학생 중심으로 '클라리넷앙상블'을 구성해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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