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무소속 송훈석 의원이 23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본부 및 산하 소속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이 낮고, 장애인을 전혀 고용하지 않는 기관도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본부 및 산하기관의 전체 직원 2,395명 중 장애인은 2.3%(56명)로 의무고용률 3%에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4급 이상의 공무원 중 장애인의 비율은 0.08%(2명)에 불과했고, 5급 이상 공무원중 장애인의 비율도 0.3%(5명)에 불과했다.

또한 예술원사무국, 국립국어원, 해외문화홍보원 등은 단 한명의 장애인도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부의 가이드라인 이상으로 장애인 고용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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