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한국재활재단(이사장 이인용) 오는 10월 7일 중구 장교동 파리공원에서 제4회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한국재활재단은 이날 1,2차 심사를 통해 선정한 29명의 수상자에게 각각 상장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인 남식이(지체장애)씨에게는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고, 금상 수상자인 문성희(지적장애)씨 팀(5명)에게는 한국재활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150만원, 은상 수상자인 박제선(자폐성장애), 김철민(청각장애)씨와 이혜진(지적장애)씨 팀(7명)에게는 한화S&C 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밖에도 동상 수상자에게 상금 50만원, 특선 및 지도사장 수상자에게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에 참여한 '한향림 갤러리' 대표 한향림씨는 "대상 수상작 '2009-나로호'는 신라의 첨성대 형태를 우주선에 접목시킨 창의력과, 자신의 닫힌 감정에서 벗어나 당당한 사회 구성원이 되고자 하는 바람을 표현한 전달력이 높았다"고 심사평을 전한 뒤, "본 공모전 참여가 참가자들이 각자의 작품세계에 무한한 가치를 부여하고 꾸준한 자기계발로 이어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재활재단은 이번 공모전에서 본상을 수상한 작품 29점을 비롯해 1차 예산을 통과한 총 107점의 작품을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인사동의 인사아트센터 5층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제4회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 대상 수상자 남식이씨. ⓒ한국재활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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