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과 서울시복지재단은 업무추친 약정을 맺고 저소득가정 자녀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예술로 희망드림’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경제적 이유로 문화예술교육의 혜택이 제한적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복지급여대상자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 사업 참여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씨앗나눔, 인재육성, 꿈나무키움 등 3가지 분야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먼저 씨앗나눔 사업분야는 5~7세 아동 및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문화소양교육 수강료 및 교재비 등을 매월 10만원씩 6개월 간 지원한다.

인재육성 사업분야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중ㆍ고등학교 및 대학에서 예술전공을 하고 있는 자녀들의 학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대학생은 연간 1,000만원 이내로, 중ㆍ고등학생은 연간 5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일정 성적을 유지하면 최대 3년까지 지원된다.

꿈나무키움 사업분야는 예술적 재능을 찾아내 조기육성 및 지원하는 것이다. 5~7세 아동 및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레슨비 등 전문적인 예술 교육 경비를 연간 1천 만원 한도에서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시복지재단은 이 프로젝트에 총 1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씨앗나눔은 200명, 인재육성과 꿈나무키움은 각 3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사업 신청은 홈페이지(www.sfac.or.kr, www.welfare.seoul.kr)에서 공고를 확인한 뒤 희망플러스ㆍ꿈나래통장 운영을 관리하고 있는 각 지역구 사례관리기관에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마감은 오는 7월 6일까지.

*문의 전화: 02-3290-7115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팀, 02-2011-0457 서울복지재단 사업지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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