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이 달의 좋은 기사'로 동아일보 김상훈 기자의 기획보도 '장애인 차별 없는 세상(4월7일~9일자)'이 선정됐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총 338건의 장애인관련 기사 중 유엔의 장애인권련 보도지침 등을 기준으로 김상훈 기자의 기사를 이 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달의 좋은 기사는 10개의 중앙일간지의 장애인이나 장애인 문제를 다룬 기사를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 따르면 김상훈 기자의 기사는 그동안 무시되거나 외면되어 왔던 장애인 권리를 되짚어 보고, 장애인복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장애인연금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연금이 장애로 인한 빈곤을 깰 수 있는 사회안전망임을 국민들에게 알리면서 그에 대한 당위성을 부각시키고 있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인 백종환 에이블뉴스 대표이사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되던 장애인연금이 시행되던 결국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이 먼저임을 강조한 기획기사로 눈에 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이 달의 좋은 기사 선정을 계기로 많은 언론에서 여전히 우리 사회의 취약 부분으로 남아있는 장애인분야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장애인도 기본적 인권을 지닌 시민의 한사람으로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로 가꾸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