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문위 소속 윤재옥 의원(새누리당)이 7일 국정감사에서 소외계층의 책바다 서비스 이용료 전액을 국가가 부담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책바다 서비스는 도서관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를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 내 공공도서관에 없을 경우, 다른 지역의 도서관에 대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로, 택배비 등은 신청인 본인이 부담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광역 3곳, 기초 2곳의 지자체만 책바다 회원인 지역주민에게 택배비의 일부를 지원해 주고 있어, 지자체별 해당 지역주민들 간 이용료 부담 차이가 있었다.

특히, 저소득층 및 장애인들을 위한 이용료 지원이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아 독서활성화 정책에서 조차 소외계층은 소외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

더욱이 전국 공공도서관 865개관 중에서 17.1%인 148개관이 아직도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윤 의원은 설명했다.

윤 의원은 “책바다 서비스에 전국 공공도서관 및 대학도서관들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저소득층 및 장애인들의 독서권장을 위해서는 이들의 책바다 서비스 이용료를 국가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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