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올 4월부터 시행을 준비하고 있는 중증장애인활동보조지원사업 공청회를 오는 19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시 불광동 소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복지부는 중증장애인활동보조지원사업은 이 보도자료에서 "중증의 장애로 신체적, 지적 활동을 스스로 수행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보조인을 파견하여 신변처리,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 사업은 급격히 증가하는 장애인 사회참여 문제에 적극 대처해 사회활동 및 이동권을 보장하고, 기존 시설 수용 중심에서 장애인의 개인 선택권, 자기 결정권 등 자립생활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중증 장애인에게 활동보조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서비스 대상 선정 기준, 서비스 전달체계 및 활동보조인 양성 방안 등 정부 계획을 발표하고, 장애인단체 대표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패널토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최종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문]2007 장애인 활동보조지원사업 실시계획안

[리플합시다]2007년 황금돼지해, 장애인들의 소망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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