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중증장애인생존권예산쟁취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6일 청운동사무소 앞 종로장애인복지관을 점거, 내년도 중증장애인 예산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2017년 중증장애인생존권예산쟁취공동행동

2017년 중증장애인생존권예산쟁취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6일 청운동사무소 앞 종로장애인복지관을 점거, 내년도 중증장애인 예산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7개 단체가 함께하는 공동행동에 따르면, 내년도 장애인활동지원 예산은 올해와 같은 수가 9000원, 서비스 이용인 숫자도 반영되지 않았다.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 예산도 올해 대비 5% 삭감됐다.

공동행동은 내년도 장애인활동지원 대상 7만명, 월평균 급여수준 월 129시간, 서비스단가 1만1000원을 요구했다. 또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센터 수도 1개소당 2억원씩 80개소를 지원토록 촉구하고 있다.

공동행동은 “중앙정부의 활동지원 예산의 사실 상 삭감은 중증장애인에게 생명과 같은 활동지원서비스를 사실 상 축소하겠다는 것”이라며 “박근혜정부의 중증장애인 생존권 예산 삭감을 규탄하며, 정부와 국회가 현실적인 예산 확대 편성의 약속할 때까지 이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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