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상임대표 고관철·이하 한자연)는 중증장애인 인적자원 육성을 통해 자립생활의 질적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장애인자립생활의 깊이 있는 실제와 이론을 보급하고자 자립생활대학 인재양성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기존 교육 과정의 한계인 일회성과 내용부재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립생활 이념과 실천, 정책,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을 채택해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립생활대학은 1년 2학기제로 운영되며 교육내용은 장애학 개론, 자립생활론, 장애정책론, 자립생활센터운영론, IL인문학Ⅰ, IL인문학Ⅱ, 동료상담론Ⅰ, 동료상담론Ⅱ 등 총 8과목이다.

강사로는 성결대 양희택 교수, 목원대 김동기 교수, 노적성해 IL자원센터 전정식 소장,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윤삼호 정책연구원, 청주대 이종현 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 김근영 교수 등이 참여한다.

자립생활대학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장학금 및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자립생활센터와 취업을 연계해 고용창출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자연은 “자립생활대학을 통해 자립생활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미래인재를 발굴 양성하고 교양수준의 IL이념을 넘어 철학적이고 깊이 있는 자립생활이념을 보급하며 장애인자립생활정책을 생산해 자립생활 질적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 4일까지이며, 입학식은 3월2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자연 홈페이지(www.kil.or.kr)나 한자연 교육지원팀(02-785-7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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