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지원 대상자 중 와상장애인과 사지마비장애인에게 최대 80시간을 추가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활동보조서비스 1등급 대상자(100시간과 120시간의 활동보조서비스를 받고 있는 장애인) 중 와상장애인과 사지마비장애인에게 판정에 따라 최대 80시간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시간은 정부의 판정시간 사용 후에 활용이 가능하다. 1/4분기에 추가지원을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오는 13일까지 주소지 관할 자치구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 자신의 상태를 설명할 수 있는 소견서 등을 첨부해야 한다. 신청자에 대한 실태조사 및 자치구 심의를 거쳐 추가지원시간이 확정되면 신청자는 2월 20일에 결과를 통보받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각 분기별로 신규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1/4분기 추가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장애인은 별도의 모집 없이 계속 이용이 가능하다. 단, 서울시의 활동보조 추가지원사업은 국고보조사업의 판정시간을 사용한 후에 활용이 가능하며 잔여시간은 다음 달로 이월해 사용할 수 없다.

현재 정부는 만 6세이상~만 65세미만 등록 1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등급에 따라 월 40시간에서 최대 180시간의 활동보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당사자들은 서비스 시간 부족을 호소하고 있어 일부 지자체들이 자체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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