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시흥시에 거주하는 1·2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월 1회 보장구 수리 및 소모품 교체 사업을 실시한다. 보장구의 소모품 교체시 드는 비용의 10%를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시흥센터는 “서울·인천 같은 수도권 지역은 중증장애인들의 신체의 일부와 같은 수동·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를 구입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2년에 한번 씩 보장구 수리 및 소모품 교체 사업을 해 지속적으로 보장구를 관리 해줘 보장구의 수명을 길게 해준다”며 “경기도 시흥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도 위와 같은 권리를 누릴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을 둔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흥센터는 “경기도 지역 중에서도 시흥시 중증장애인들의 이동권의 확보가 현저히 떨어진 상황이며 장애인이 교통권을 이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장애인들의 보장구는 꼭 필요한 상황이며 기본적인 권리이므로 지적적인 관리를 통해 권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전화: 031-319-8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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