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공부를 하고 있는 여성장애인(좌측)과 중증 여성장애인을 위한 컴퓨터 방문교육 모습(우측). ⓒ서울시

서울시는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삶의질 향상을 위해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 '해나무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해나무아카데미'는 지난 3월부터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한글교실(초급, 중급), 영어교실, 컴퓨터교실, 중증 재가 여성장애인을 위한 맞춤 방문 한글교실, 영어교실 등 총 8개 교육과정에 총 32명의 여성장애인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한글교실의 경우 초급·중급 2개 과정으로 나뉘어 수준별 맞춤교육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한글학습 뿐만 아니라 수 개념, 시계보기, 마트 전단지 보기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도 병행된다.

영어교실은 알파벳, 영어단어, 기초문법 등 영어기초학습을 통해 실생활에서 간단한 기초생활회화를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다. 또한 컴퓨터교육에서는 한글타자 연습, 정보검색, 이메일 사용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해나무 아카데미에서는 고입검정고시 1명, 대입검정고시 4명 등 총 5명에게 학력취득 지원을 위해 1:1 방문 검정고시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여성장애인교육사업은 서울시 등록 여성장애인으로 저소득 저학력 여성장애인이면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신청해 교육받을 수 있다.

문의: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02-830-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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