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여성장애인을 위한 임신․출산․육아 및 가사도우미 제공 사업인 ‘여성장애인 홈헬퍼’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여성행복프로젝트 90개 사업 중 4개 사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장애인 홈헬퍼’ 서비스 이용 만족도가 4.64점(5점 만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아이돌보미 사업은 4.37점, 영유아플라자 4.24점, 여행콜택시 3.83점 등 3개 사업에 대한 만족도도 전반적으로 높게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약 1개월간 4개 사업 이용자 2,311명 중 총 551명에 대해 현장방문면접 및 전화조사 방법으로 실시했다. 만족도 평가는 ‘서비스 운영기관’, ‘서비스 제공자’, ‘제공된 서비스(이용자 만족도)’ 등 3개 영역에 대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장애인 홈헬퍼 서비스는 기관 서비스 4.71점, 서비스 제공자인 홈헬퍼에 대한 만족도 4.61점, 이용자만족도 4.59점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57명이 조사에 응답한 이용자만족도는 86%인 49명이 ‘여성장애인 홈헬퍼 서비스를 이용한 후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질문에 ‘대체로 그렇다’,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향후 여성장애인 홈헬퍼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것이다’라는 질문에는 94.7%인 54명이 긍정의 뜻을 나타냈다.

93%인 53명은 여성장애인 홈헬퍼 서비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으로 깅T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91.3%인 52명은 여성장애인 홈헬퍼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으면 추전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는 서울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여성행복프로젝트에 대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문제점 및 개선점은 시정 보완하고 좋은 점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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