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가 다문화·한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치과진료 사업'을 실시한다.

여성가족부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라이나생명보험(주)과 함께 무료치과진료 사업인 '2011년도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를 운영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치과진료소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 시·군·구청 강당 등에 개설된다. 또한 올바른 구강관리교육, 무료구강검진, 불소도포, 무료 치과진료, 다국어 구강건강 교육자료 제작 및 보급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진료 대상은 다문화가족의 결혼이주여성과 15세 미만의 자녀,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새터민가족의 만 15세 미만 자녀와 보호자 등이다.

치과진료소는 오는 3월 경기도 오산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수도권 지역은 1일, 그 외 지방은 2박 3일 일정으로 찾아가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를 희망하는 사람은 해당 지방자치단체, 건강가정지원센터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다문화가족과 안상현 팀장은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가족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것은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는 사회통합을 이루는 한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민간분야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본보기적 사업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전했다.

※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 진료소’ 운영 일정

3월: 경기도 오산, 4월: 전북 장수, 5월: 인천 남구, 6월: 제주도 제주, 7월: 서울 강서, 8월: 강원 강릉, 9월: 인천 부평, 10월: 경북 상주, 11월: 충북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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