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장애인을 위한 구강진료센터가 확대 운영된다.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새해 달라지는 정책'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전남대병원(광주)과 단국대치과병원(충남 천안)이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구강진료를 본격 실시한다.

현재 장애인치과병원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이 유일한 상황. 장애인들은 진료를 위해 오랜 기간 대기하고 타 지역 장애인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구강진료에 대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이에 따라 정부 및 지자체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 9개권역 치과대학병원 등에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치·지원하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계획'을 수립했고, 전남대병원과 단국대치과병원에 지원돼 내년부터 운영이 가능하게 된 것.

기획재정부는 "전문장비 및 인력이 필요한 중증장애인 등 전문적 구강진료 서비스 수혜가 가능하며, 장애인 구강진료의 접근성 향상으로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이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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