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장애인복지관은 오는 11일 경찰병원과 연계해 성북구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진료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행사는 장애인의 건강상 문제를 사전에 파악·대처함으로써 신체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제2의 장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성북구 장애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과 지역 내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안과, 치과 총 6개 과목의 진료가 진행된다.

심전도, 당뇨, 혈액검사도 실시되며 처방에 따라 1~2일분의 약도 제공된다. 또한 상담을 통해 일상적인 건강관리법에 대해 설명하고 가정 내에서 자가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전해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할 장애인 등을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신청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가능한 시간을 선택하고 진료를 희망하는 과목을 3순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0일까지.

*문의: 전화 02-915-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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