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이 지방자치단체 우수 복지정책 대상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전국의 광역 및 기초단체에서 제출한 141건의 사업 중 창의성·민간자원 연계 정도 및 전국 확산 가능성 등을 심사해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17건 등의 ‘친서민정책·일자리창출’ 우수사례 공모전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4,772개 기부업체가 참여해 49,278명에게 약34억원 상당의 물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 서울시의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사업이 대상을 차지했다.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은 지역 내 학원, 병원, 중소상점 등 민간 복지자원을 확보해 온라인바우처로 저소득주민에게 제공해주는 사업으로, 민간자원 연계와 나눔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비 54억원을 들여 1·2급 장애인 및 지적·자폐장애인 약 3,000명에게 활동보조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상남도의 ‘중증장애인 도우미 뱅크’가 복지정책분야 최우수상, 노인 30명이 만든 집풀수공예품을 브랜드화해 수익을 창출하고 기능전수를 통해 수익 모델을 확산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의 ‘노인짚풀수공예품제작판매사업’이 일자리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우수상은 복지연대망을 구성해 소년소년가정 및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과 결연 시켜주는 대전시 ‘복지만두레’, 소외계층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연계해주는 남양주시 ‘희망매니저’, 사회복귀 가능성이 높은 노숙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로자 및 훈련보조교사로 활동하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노숙인 도우미사업’ 등 17개 사업에 돌아갔다.

보건복지부는 “1월중 시상식과 발표대회를 갖고 우수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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