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장애인·노숙인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에 전기요금, 운영비, 냉난방기 등을 긴급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취약시설에 대한 냉·난방비 등 긴급 지원’을 발표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가격 상승 등으로 운영이 어려운 취약시설에서는 냉방기를 충분히 이용하지 못해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이 위협받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구체적으로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장애인·노숙인시설 등 약 16,000개소에 하절기 7~8월 전기요금을 추가 지원한다. 총 32억 원 규모로 현재 30% 지원하던 것을 80%로 확대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 대해 올해 하반기 7~12월에 월 10만 원 운영비를 추가 지원하며, 지역아동센터에 고효율 냉·난방기 보급, 창호교체, 단열 시공 등 에너지효율개선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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