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장애인 돌봄 서비스를 이용자 중심으로 전환하고자 근무시간을 24시간 체계로 전환한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4일 황정일 대표 취임 100일을 맞아 돌봄의 공공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돌봄 노동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 3개 년 계획 '돌봄24'를 발표했다.

그동안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고비용 저효율의 구조라는 비난을 외부로부터 줄곧 받아왔다. ‘돌봄24’는 그런 비난에 반기를 내걸고 다른 해석을 하고 있다. 수익성을 쫓는 일은 사회서비스원의 존립 의미를 부정하는 일이라며 수익성보다는 공공성에 무게 중심을 둘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소속기관 명칭을 ‘종합재가센터’에서 ‘통합돌봄센터’로 변경한다. ‘재가’라는 단어로 인한 기능의 한계를 넘어서 정부 수가 체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다양한 돌봄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의미이다.

민간 곤란 사례도 2021년 11.2%에서 2024년 50%까지, 돌봄SOS를 2021년 25.6%에서 60%까지 끌어 올린다.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와 관련된 긴급 돌봄을 학대 피해 아동과 노인에게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장애인 돌봄도 공급자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전환하기 위해 근무시간체계를 기존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24시간 체계로 변환한다.

또한 위탁운영 하고 있는 어린이집은 외부기관 모니터링을 통한 식품위생 안심ZONE, 월 1회 간호사 방문으로 영유아 건강점검 시스템, 놀이방 등 실내 미세먼지 ZERO 등을 구현함으로써 아이와 부모 그리고 교사 모두가 든든해 하는 어린이집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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