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부처 ‘인식개선 결과’ 공개=일본의 장애인 인식개선의 독특한 점은
정부가 공식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다는 점이다.
인식개선 사업 및
교육에 대한 현황을 공개해 언론을 이용한 사회적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것. 궁극적으로
정부 부처의 참여를 높여 사회 전반적으로 장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다.
일본은 ‘인권
교육 및 인권계발의 추진에 관한 법률’ 속에 장애 인식과 관련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장애인 주간, 장애인 고용 관련 인식개선,
교육기관의 장애 인식개선,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연대 등을 진행 중이다.
먼저 ‘장애인주간’은 사회 전 분야에서 장애인의 참여를 더욱 독려하기 위해 지정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장애인과 접할 수 있는 각종 교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각종 우수사례 소개 및 장애체험행사 개최 등 국민 각 계층이 폭 넓게 참가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마음의 고리를 넓히는 장애인 이해증진 사업’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
장애인 주간’에 중앙 행정 기관 및 각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체험 교실, 모범장애인 장관 표창, 연속 세미나,
장애인식개선 광고 등을 진행하며, 모든 추진계획과 결과를 모든 국민이 볼 수 있도록 각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교육기관의 장애 인식개선의 경우 지방
교육위원회의 관장으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학년에 맞게 과제별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우도 우선적으로 학생들의 학습 수준이나 특성에 부합하는 차별화되고 개별적인
교육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인권
교육의 경우 대략 8개의 목표 과제 영역을 제시하고 1년 동안 월간 계획에 의해 실시한다.
8개 목표 과제 영역은 동화문제, 여성문제, 개인존중, 장해자, 고령자, 외국인, 인권일반, 기타인권 등이다.
이중 장해자 인권에 대한 교과명은 ‘인간의 존중과 기본적 인권’이며
교육목표는 차별문제 해소와 적극적인 약자보호, 장애체험을 통한 장해이해 등이다.
교육방법은 연중 주제별로 ‘강조 월간’, ‘강조 주간’ 등을 설정하고 교과, 특별, 체험활동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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