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동절기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기간을 운영해 소외계층을 적극 찾아내고 이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기간을 올해 12월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간 운영하고, 집중발굴을 통해 발견된 위기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 민관지원을 연계하는 등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자살 고위험군, 범죄피해가구 등 취약계층 관련 정보를 활용해 위기도를 분석한 후 발굴 대상자를 파악함으로써 보다 많은 대상자를 적극적·선제적으로 찾아낸다.

또 복지담당 공무원 외에 의료기관 종사자, 복지위원, 이·통장 등과도 협조체계를 구축해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긴급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복지콜센터(129)나 복지포털(복지로 www.bokjiro.go.kr, → 도움이 필요하세요?)에 지원 신청한 분에 대해서는 신속한 상담·보호·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대상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 특히 가구구성원의 질병, 노령 등으로 돌봄 부담이 높은 가구, 독거노인 등이다.

특히 동절기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빈곤층을 적극 발굴해 전기, 도시가스 등 난방에너지원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는 카드형태 전자 바우처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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