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는 5월 1일부터 국민행복카드를 출시, 기존 고운맘카드와 맘편한카드를 하나의 카드로 통합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운맘카드는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가 임신 했을 때 임신·출산 진료비 50만원, 맘편한카드는 만 18세 이하 산모에게 120만원 이내에서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하는 바우처카드다.

때문에 국민들은 지원을 받으려면 매번 새로운 신용카드를 발급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번에 출시되는 국민행복카드는 하나의 카드로도 다수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카드사는 BC카드(IBK기업은행, NH농협,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롯데카드, 삼성카드 등이다.

BC카드와 롯데카드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의 경우 아이행복카드를 발급받지 않아도 유아학비·보육료 결제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건강보험 임신·출산·진료비 지원(구 고운맘카드)을 받으려면,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 및 임신확인서’를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발급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지사나 카드사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을 받으려면 신청서류와 임신확인서를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탈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국민행복카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탈에 접속하거나 복지부콜센터(129),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1566-0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복지부는 향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가사간병 방문 서비스 등을 비롯한 각종 사회서비스 사업의 바우처카드도 단계적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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