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민들이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일자리 센터·자활센터 등 관련 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했으나, 이제는 ‘고용·복지 종합센터’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안전행정부·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경기도·남양주시는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남양주 고용·복지 종합센터’를 6일부터 정식 개소했다.

지금까지는 고용 서비스와 복지 서비스가 고용센터(고용부), 일자리센터(지자체), 주민센터(지자체) 등에서 각각 제공되다 보니, 서비스가 분산되고 예산운영상 비효율이 발생한 측면이 있었다.

국민들 입장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어떤 기관이 제공하는지 알기 어려웠고, 서비스를 받더라도 해당 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해서 불편했다.

이에 신설된 ‘남양주 고용·복지 종합센터’는 직업훈련·취업지원 등 고용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복지급여 등 복지서비스와 관련한 초기상담과 신청·접수를 받아 시청·희망케어센터 등에 관련 서비스를 의뢰·연계하게 된다.

앞으로, 상호 정보공유 및 개인별 통합사례관리, 취업박람회 등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기관간 비효율을 제거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관계자는 “센터는 부처간,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을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가장 모범적 사례”라며 “취약계층이 일을 통해 빈곤에서 탈출하도록 련 부처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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