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 ⓒUN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위해 ‘제22차 RI세계대회’ 개회식에 참석한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 이하 재활협회)는 오는 30일 열리는 ‘제22차 RI세계대회’ 개회식에서 ‘장애인권리협약이행과 빈곤해결을 위한 지구촌 공동의 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 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RI세계대회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빈곤 등 전 세계 장애인의 공동안건에 대한 효과적 이행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오는 29일에서 내달 2일까지 5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재활협회는 이번 기조연설이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의 실효적 이행을 비롯해 반 무사총장이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다양한 장애와 빈곤 이슈에 대한 국내외 인식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상철 회장은 “전 세계 인구의 15%인 10억 명이 장애인으로 새로운 10년 동안 모든 장애인의 완전한 권리실현과 절대빈곤을 감소시키는 일은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은 장애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오는 28일 한국을 방문, 29일 신라호텔에서 ‘제11회 서울평화상’을 수상한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지난 6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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