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상호의원이 18일 서울시가 발표한 ‘장애인 희망서울 종합계획’발표에 대해 시 장애인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장애인당사자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장애인 인권증진, 자립생활 지원 등 총 5대 분야 65개 중점사업으로 구성된 계획을 발표했다.

시설화 및 장애인당사자주의를 반영한 이번 계획은 장애인인권센터 설치, 장애인지예산제도 시범 추진, 시 산하 각종위원회에 장애인 위원 위촉, 장애인 전담부서 증설 등의 사업을 담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금번 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지적장애인 및 정신장애인에 대한 접근 검토 ▲세부계획 수립을 위한 신설 부서 권한 강화 ▲장애인 거주시설 사회화를 위한 전달체계 개편 추진 ▲시의 직접적 장애인 고용 확대 등을 추가로 제언했다.

이상호 의원은 “서울시가 전 세계적 장애인 정책 동향인 장애인 당사자주의와 탈시설화 등을 전국 최초로 명시한 계획을 수립한 것은, 전국을 선도하는 서울시의 역할을 고려했을 때 매우 긍정적이며 의미 있는 계획”이라며 “계획 수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서울시와 장애인당사자분들의 수고에 경외와 존경을 보내며, 적극적인 계획의 실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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