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11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사업자로 전북대학교병원과 제주도립재활전문병원을 선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2009년부터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을 위해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는 해당지역 장애인에 대한 전문적 치과진료 및 구강관리사업, 장애인 진료 전문·보조인력 교육, 치과응급의료체계의 거점역할을 하게 된다. 2009년에는 전남대학교병원이, 2010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이 선정돼 개원 준비 중에 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전북대학교병원과 제주도립재활전문병원의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에 관한 지원액은 오는 5월까지 지자체별 신청을 받아 2011년 예산에 편성할 것”이라며 “2013년까지 전국 9개 지역에 중증장애인 전문치과진료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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