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회 간담회에 참석한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이한우 장학관.ⓒ에이블뉴스

내년부터 교육부가 전국 특수학교 168개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는 ‘특수학교로 인해 땅값이 떨어진다’는 일부 주장에 따른 반격으로 정책적으로 연구해 객관적 데이터를 내놓겠다는 계획.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이한우 장학관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특수교육 환경개선을 위한 현황과 과제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장학관은 “특수학교로 인해 땅값이 떨어진다는 낭설이 있다. 하지만 한 뉴스보도에서 봤듯이 특수학교로 인해 땅값이 떨어진 적이 없고 그 지역을 통합하게 만들었다. 피해준 경험이 없다”고 님비현상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이어 이 장학관은 “아예 정책적으로 연구해서 데이터를 뽑아낼 생각이다. 전국 특수학교 전수조사를 통해서 연구를 내놓을 것”이라며 “현재 예산을 준비중에 있으며, 내년도 3월경부터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특수학교로 인한 땅값 낭설을 뿌리 뽑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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