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이 학교 폭력 피해의 보복 때문에 신고를 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안전 Dream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상 ‘학교폭력 신고 접수 창구’를 다양화해 피해신고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보복에 대한 두려움 없이 피해신고를 할 수 있도록 익명으로 신고하고, 보복성 폭행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 처벌토록 하기로 했다.

안전 Dream 신고는 '안전 Dream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afe182.go.kr) 및 모바일 웹(m.safe182.go.kr)를 통해 24시간 학교폭력 피해신고 및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안전드림’에서는 위치정보·사진을 함께 신고할 수 있으며, 청각·언어장애인은 문자(#0117)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경찰서별 ‘학교폭력 안전 Dream팀’을 구성·운영해 신고접수 시부터 종료 시 까지 전담으로 맡아 처리한다.

사건 접수 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 강사·조사관․피해자 서포터 등 3명의 경찰관을 전담팀으로 즉시 지정해 수사 초기부터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포터는 전문인력이나 여경으로 지정해 피해자의 상담·지원을 도 맡는다.

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는 피해자 심리 전문요원과 연계해 피해자 상담·지원 등을 통한 심리치료 등 지속적으로 사후관리할 계획이다. 피해자 심리 전문요원은 심리학 전공자로 구성된 전문수사팀으로 피해자 상담 및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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