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시행되는 서울지역 ‘2015학년도 제1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장애인 53명이 지원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15년도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초졸 472명, 중졸 1705명, 고졸 5860명 등 총 8037명이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2일 치러지는 검정고시 고사장은 초졸은 선린중(1교), 중졸은 신도중, 대방중, 숭곡중(3교), 고졸은 원묵중, 고척중, 창일중, 신천중, 양강중, 대명중, 무학중(7교)이다.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을 위한 고사장이 별도로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시각장애인)과 서울경운학교(지체장애인, 청각장애인, 기타)에 설치되어 장애인 53명이 응시한다. 이들이게는 대독·대필·확대문제지 등의 편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응시생들에게 혼란을 주던 검정고시 명칭을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로 일관성 있게 변경해 학교급간의 구분 단계가 명확하도록 개선했으며,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출제 교과목수를 올해부터 8과목에서 7과목으로 축소(선택Ⅱ과목 제외)했다.

모든 응시자는 고사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중졸·고졸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싸인펜·도시락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아울러 당일 고사장은 차량을 주차할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시험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를 불문하고 부정행위로 간주하므로 이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이번 검정고시의 합격자 합격증서는 오는 5월12일부터 2일간 서울특별시교육청 내 학교보건원 1층에서 배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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