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장애인분야 만을 특화한 ‘2015 장애인복지 & 보조기기 박람회(이하 Able EXPO 2015)’가 29일 SETEC 제3관에서 막을 올렸다.ⓒ에이블뉴스

국내 최초의 장애인분야 만을 특화한 ‘2015 장애인복지 & 보조기기 박람회(이하 Able EXPO 2015)’가 29일 SETEC 제3관에서 막을 올렸다.

Able EXPO 2015는 복지정보센터가 주최하고 웰페어비즈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30일까지 50여개사에서 100개 규모의 부스가 설치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기존 재활보조기기는 물론 최첨단 재활로봇과 다량의 IT 보조기기 전시 등 차별화된 첨단 보조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재활로봇은 하체장애인용 웨어러블 보행로봇 ReWalk(리워크)를 비롯, 식사보조로봇 CareMeal, 상체장애인용 로봇팔 CareLink, 힘 센서 Dynpick 등이며,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도 참여했다.

정보통신기기는 올해 정부 보급품목으로 선정된 총 74종의 제품이 모두 전시된다. 유형별로는 시각장애인용 43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8종, 청각‧언어장애인용 23종 등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시각장애인용의 경우 화면낭독s/w 센스리더, 시각장애인용 독서확대기 ‘클리어뷰’ ‘메조’ ‘다빈치’ ‘E-bot',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 광학문자판독기 ’소리안썬더‘ 등이 있다.

지체․뇌병변 장애인의 경우 특수키보드 ‘스마트나부4AT' '엔에이블러 조이스틱’, 독서보조기 ‘페이지터너 리더블3’, 터치모니터 등이, 청각장애인용으로는 영상전화기 ‘비쥬폰’, 의사소통보조기기 ‘마이토키 스마트’ ‘보이스탭’ ‘오케이톡톡’, 언어훈련 s/w ‘소리자람’ ‘스피치미러’ ‘한글짱’ 등이 전시된다.

Able EXPO 2015에서는 또 다양한 종류의 재활보조기기와 복지차량 이동기기가 장애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내 최대 복지차량 업체인 창림모아츠는 토털 오토매틱 시스템을 구축한 밴형 복지 차량을 다수 선보였으며, 휠라인은 럭비 농구 배드민턴 테니스 댄스 등 각 종목별 스포츠형 휠체어를 전시했다.

대회장인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 보조기기기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나아가 장애인들이 부담없이 쉽게 보조기기를 활용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보조기기 산업 발전과 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위해 이번 박람회에 많은 참여와 참관을 바란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에이블뉴스

창림모하츠의 복지차량을 관람하고 있다.ⓒ에이블뉴스

시각장애인이 박람회에 전시된 화면확대기를 보고있다.ⓒ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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