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서울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서 실시한 장애인 직업능력평가사 2급 자격검정 응시자들이 시험 시작 전 자리에 착석해 대기하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달 27일 서울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서 장애인 직업능력평가사 2급 자격검정을 시행, 115명이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 직업능력평가사 자격은 2020년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등록된 민간자격으로 직업능력평가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2급 자격검정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관련 학과(직업재활, 작업치료, 물리치료, 심리, 사회복지, 특수교육)를 졸업하고 공단에서 시행하는 장애인 직업능력평가사 양성교육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공단은 올해 장애인 직업능력평가사 양성교육과정을 총 4회 운영했으며 216명이 수료했다.

이번 자격검정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험생의 발열 상황을 확인하고 수험생간 거리 유지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했으며, 유증상자를 위한 격리시험실을 별도 운영했다. 공단은 합격자를 대상으로 자격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직업능력평가는 장애인 개개인의 능력과 요구에 부합한 서비스를 받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단의 장애인 직업능력평가사 자격검정을 통해 평가수행 인력에 대한 인증 및 양성, 지속적인 교육으로 직업능력평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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