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인천국제공항보안(주)는 8일 인천공항보안 회의실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인천국제공항보안(주)는 8일 인천공항보안 회의실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인천공항보안은 2020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설립한 기업으로 국가중요시설인 인천공항의 보안경비와 보안검색을 맡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며, 공단과 협력해 다양한 직무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두 기관의 뜻을 모은 인천국제공항보안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통해 장애인이 일을 통해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단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보안(주)에서는 “장애인이 근무하는 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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