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구축한 비대면 화상 교육 시스템인 ‘EDI 스튜디오’에서 교육 담당자가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코로나-19 시대 대응을 위한 비대면 화상 교육 시스템 ‘EDI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월부터 실시간 화상 교육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온라인 교육을 전면 확대하기 위해 별도의 화상강의실(EDI 스튜디오) 구축을 진행해 왔다.

9월말 공단은 이러닝(E-learning) 시스템을 갖춘 ‘EDI 스튜디오’ 3개실 구축을 완료, 코로나-19로 자칫 위축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활력을 더할 수 있게 되었다.

공단은 장애인 근로지원인 등 장애인고용 종사자 및 실무자에 대한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해 차질 없이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많은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일례로 장애인종사자 교육 과정인 직무지도원 및 근로지원인 양성교육을 통해 장애인근로자의 직장적응과 고용유지를 지원하고, 장애인고용 실무자 과정인 장애인 직업능력평가도구 활용교육, 취업지원 및 기업지원 등 직무전문교육을 실시헤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공단의 핵심가치인 장애 감수성을 높이고, 장애인 단체 등 현장과 활발하게 소통하기 위해 공단직원의 리더십 과정 내 장애학 과목을 신규로 편성해 운영했다.

조종란 이사장은 “코로나 19가 지속되는 상황 등을 고려하여 수준 높은 비대면 교육을 위해 ‘EDI 스튜디오’ 뿐만 아니라, 사이버 연수원 개편 등 다양한 언택트 교육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과 관련된 전문인력을 보다 활발하게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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