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 올해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험에 어르신과 장애인, 취업준비생 등을 시험감독관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9일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올 2월부터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어르신과 장애인, 취업준비생 등을 시험감독관으로 위촉해 운영할 방침이다.
감독관 모집은 전국 24개 지사에서 모집공고 후 선발해 교육과 모니터링 등의 단계를 거쳐 인력풀을 운영하고, 각종 자격시험 때 감독위원으로 배정하게 된다.
공단은 올해 약 7만 명의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시험 감독위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 의원은 “일당 7만원의 비정규직이지만 공공기관부터 이러한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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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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