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 장애인이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 상담을 받고 있다. ⓒ공단 제주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오창식)는 올해 8월 현재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장애인 87명 중 43명이 취업을 확정지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공단 신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취업성공패키지 서비스는 그간의 단순 취업알선에서 벗어나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단계별 통합 서비스로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직업적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여하는 장애인에게는 1단계프로그램 수료 시 참여수당 최대 25만원, 2단계 직업능력훈련에서는 학원비지원 및 월 28만4000원(최대 12개월), 1단계 수료 후 취업·창업해 6개월 이상 근속(유지)시에는 취업성공수당 100만원이 지원된다.

제주지사는 올해 관련 예산으로 6000만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자는 87명으로 이달 현재 43명이 취업을 확정지은 상태다.

나머지 44명도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 1단계인 개인별 맞춤형 심층상담 및 구직역량프로그램, 2단계 직업능력개발훈련과 3단계 집중취업알선에 참여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취업할 예정이다.

공단 제주지사는 “향후 예산의 증액을 통해 지원고용,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장애인 전문프로그램을 접목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취업역량 증진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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