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이순홍, 이하 공단 고용개발원)은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정책의 수립‧평가 등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 생산을 위해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장애인고용패널조사',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 등 3종의 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는 취업, 실업 등 장애인 고용정책 대상의 규모를 정확히 추정하기 위해 만 15세 이상 등록장애인 1만1000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현황을 파악하는 조사로 23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장애인고용패널조사는 추적조사를 통해 장애인 경제활동과 관련된 동태적 통계자료 생산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에는 패널 4400명을 새로이 구축하여 경제활동 내역과 취업을 위한 노력, 직업적 능력, 일상생활과 삶의 질 등 관련 영향요인들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기간은 23일부터 8월 26일까지다.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규모와 실태, 서비스 욕구 등을 파악하고자 2년마다 실시된다. 상시근로자 1인 이상 3만개 기업(기본조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6000개 기업(심층조사)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는 지난 13일 시작됐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공단 고용개발원은 "이들 통계조사를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기 위해 제공하는 한편, 생산된 데이터의 쓰임새를 높이고 정책적, 학문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대학 및 연구기관의 연구자와 대학원생들에게 꾸준히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작성된 우수한 논문들을 발표하기 위해 올해 11월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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