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기아자동차(주), (사)그린라이트와 장애인근로자 여행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기아자동차㈜,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중증장애인근로자와 가족들에게‘무료 국내여행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 곽용선 기아자동차 경영전략실장, 김선규 그린라이트 회장은 25일 오전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중증장애인근로자 무료여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그간 기아자동차와 그린라이트가 추진해온 ‘초록여행’사업이 장애인근로자 대상으로 확대 되며, 매월 장애인근로자 다섯 가정에게 차량, 유류비, 여행경비 등을 제공하게 된다.

공단에서는 홈페이지와 공단 지사를 통해 매월 중증장애인 근로자 다섯 가정을 모집·추천할 예정이다.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이 여행을 통해 그간의 피로를 풀고 힘든 직장생활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기아자동차 곽용선 경영전략실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장애를 가진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자유로운 여행의 기회를 보장받기 바란다”고 전했으며, 그린라이트 김선규 회장도 “이번 협약처럼 초록여행이 장애인의 휴식과 안녕에 도움이 되는 중추적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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